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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메타, 스크린 탑재한 스마트안경 연내 출시…최소 1천달러"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올해안에 스크린이 탑재된 고급 스마트안경 출시를 연내에 계획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메타가 '하이퍼노바'라는 코드명으로 고급 스마트안경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제품에는 손짓으로 제어할 수 있고 사진과 앱을 표시할 수 있는 스크린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스마트안경의 가격은 1천 달러 이상으로 최대 1,300달러∼1,4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는 2021년부터 레이밴과 함께 299달러부터 시작하는 스마트안경을 내놓고 있다. 이 스마트안경은 사진·동영상 촬영과 통화, 음악 재생 등과 함께 간단한 AI 기능을 지녔다. 고급 버전은 이에 더해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의 손가락 제스처 인식과 스크린을 활용한 영상 기능이 더해진다. 메타는 지난해 9월 새로운 증강현실(AR) 스마트안경 '오라이언(Orion)'의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는데, 고급 버전은 이와는 별개 제품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고급 모델의 가격은 전적으로 스크린에 의해 결정됐다"며 "고급 모델이 출시된 후에도 현재의 기본형도 판매가 계속된다"고 전했다. 스크린은 스마트안경 오른쪽 렌즈 하단 오른쪽 구석에 위치한다. 정보는 이용자의 오른쪽 눈앞에만 표시되며, 아래를 볼 때 가장 선명하게 나타난다. 이 스크린은 증강현실 체험을 가능케 하며, 전화나 사진, 지도 등 기본 앱 외에 메신저와 왓츠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급 버전은 또 '신경 손목밴드'(Neural Wristband)가 함께 제공된다. 이용자는 이 밴드를 이용해 앱이나 사진을 스크롤 하는 등 안경을 제어할 수 있다. 메타는 이미 후속작인 '하이퍼노바2' 개발에도 착수했으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다. 후속작에는 렌즈 양쪽에 스크린이 탑재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고급 스마트안경은 "메타가 진정한 증강 현실(AR) 안경 비전으로 나아가는 또 다른 중요한 단계"라며 "이는 애플의 아이폰 및 다른 모바일 기기들을 대체할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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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상구 기자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4/02/20250402900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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