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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메타버스는 새 먹거리’…통신·플랫폼사도 뛰어들어 [메타버스 열풍은 계속된다②]

네이버제트 ‘제페토’ 글로벌 누적 가입자 3억명 돌파
SK텔레콤·LG유플러스 메타버스 시장 놓고 경쟁 돌입

제페토 아바타 모습 [사진 네이버제트]

제페토 아바타 모습 [사진 네이버제트]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업종을 불문하고 높은 상황이다. 가상세계·아바타 등에 익숙한 게임업계 외에도 통신사와 플랫폼사 등이 메타버스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로 이미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제페토는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나와 비슷한 AR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제트에 따르면 제페토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지난 2018년 8월 출시 이후 2020년 2월 가입자 2억명을 돌파했으며, 2022년 3월 글로벌 누적 가입자 3억명, 글로벌 MAU(월간 활성 이용자) 2000만명, 아이템 누적 판매량 23억개를 달성했다.  
 

| ‘제페토’로 글로벌 흥행 네이버…‘컬러버스’ 선보이는 카카오 |

제페토는 해외 이용자 비중이 95%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Z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4월 시작된 콘텐츠 제작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는 특히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제페토 스튜디오는 이용자가 직접 아바타 의상, 3D 월드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으로, 크리에이터 약 200만명이 가입했다.  
 
가입한 크리에이터들은 약 410만개의 아이템을 선보였고, 누적 아이템 판매량은 6800만개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제페토는 크리스챤 디올, 구찌, 나이키, 랄프로렌 등 패션·뷰티 기업부터 하이브, JYP, YG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제휴해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제트는 제페토뿐만 아니라 크래프톤, 슈퍼캣 등 여러 게임사와 협업해 다양한 종류의 메타버스 플랫폼도 추가로 개발 중이다. [기사 원문보기]

 

[출처 :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won77@edaily.co.kr) ‘메타버스는 새 먹거리’…통신·플랫폼사도 뛰어들어 [메타버스 열풍은 계속된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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