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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메타버스·AI로 공부하고, 스스로 탐구… 이미 시작된 ‘미래교육’

화요나눔 ‘Let’s be a 수업 크리에이터’
24주간 미래지향형 수업혁신 사례 공유
패들렛·메타버스 활용 수업 등 다양해
20학급 선정 ‘찾아가는 혼공 교실’ 운영
자기주도학습능력 진단 후 맞춤형 교육



 

헌법 제31조1항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에 의거 학생은 각자의 다양한 능력에 따라 배울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초·중·고 교육에는 급격한 변화를 이끌고 왔다. 등교수업 전제의 학교교육을 비대면의 원격수업으로까지 영역으로 확장시킨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도 지속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갖춘 우리 교육계의 대전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기준과 표준을 재정립할 기회를 제공했다. 초등학교 교실수업은 1학생 1디바이스 환경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중심 수업혁신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저마다의 재능과 흥미를 존중하며 학생 맞춤형 수업 운영을 위한 학생 참여형 수업개선이 각 교실에서 날마다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환경 기반의 수업개선을 위해 대전교육청에서는 에듀테크 기반 온라인 학습도구 활용 역량함양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행복한 배움의 길’ 슬로건 아래 미래지향형 수업혁신을 꿈꾸며 추진하고 있는 교실수업개선의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실천 사례, 화요수업나눔 ‘Let’s be a 수업 크리에이터’

화요수업나눔 ‘Let’s be a 수업 크리에이터’는 초등교사 15명으로 구성된 초등수업혁신지원단이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실천한 내용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초등교원에게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1학기 12주, 2학기 12주 총 24주 동안 미래지향형 수업혁신 사례로 초등교원들을 찾아간다. 화요수업나눔 주제는 ‘따로 또 같이: 이원 생중계 수업’,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돕는 패들렛 활용 수업’,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주도형 수업’, ‘거꾸로 사회 수업을 통한 소단원 정리 프로젝트’ 등이다. 지금까지 11회까지 공개됐고 각 학교에서는 수업장학 및 교사학습공동체 활동 자료로 활용해 교원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화요수업나눔 1회 콘텐츠를 본 한 교사는 "공간과 시간을 확장한 교실 환경이 구축돼 교실수업의 변화가 느껴졌다"며 "수업나눔으로 새로운 교실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 지원 ‘찾아가는 혼공 교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장기화된 원격수업에서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 지원을 위해 지난해 ‘혼자서 스스로 하는 공부의 달인 되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학생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해 대전 지역 전체 초등학교에 보급했고 교원과 학부모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을 운영하는 등 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미래인재 핵심역량인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 6학년, 고등학교 1학년 20학급을 선정, 지난 4월 25일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찾아가는 혼공교실’을 운영한다. 자기주도학습 전문가가 선정된 학급을 찾아가 진행되는 ‘찾아가는 혼공교실’은 학생 대상 사전에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진단한 후 맞춤형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정완 대전문성초 교사는 "공부해라, 책 읽어라 등의 말을 잔소리처럼 듣던 아이들이 혼공교실 후 태도가 바뀌었다"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실천할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아이들을 보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교육청의 지원이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혼공교실에 참여한 대전대정초 한 학생은 "재미있는 공부법을 알게돼 기분이 좋다"며 "5시간 수업에 공부법, 다양한 필살기를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후략) [기사 원문보기]

[출처 :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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