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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메타 커넥트 2025, 스마트 글래스 ‘하이퍼노바’ 실체 드러난다

3일 앞으로 다가온 메타 커넥트…표시창 스마트 글래스가 현실이 되는 순간

오는 9월 18일 오전 9시(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메타 커넥트 2025'에서 메타는 새로운 스마트 글래스 '하이퍼노바(Hypernova)'를 공식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 제품이 갖는 기술적 진보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발표가 스마트 글래스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메타는 왜 ‘카메라 안경’으로 시작했는가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 개발은 2021년 가을, 레이밴(Ray-Ban)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면서 본격화됐다. 이 제품은 디자인적으로는 기존 선글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렌즈 프레임 내부에 카메라와 마이크를 탑재해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당시 메타는 이를 단순한 웨어러블 기기가 아닌, ‘메타버스 시대를 위한 시각 인터페이스’의 시작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하드웨어는 혁신적이었지만 콘텐츠 부족과 명확한 활용처 부재는 이 제품을 실용기기보다는 ‘이색 액세서리’ 정도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메타는 포기하지 않았다...2세대와 AI 어시스턴트의 결합

시간은 흐르고, 2023년. 메타는 Ray-Ban Meta 2세대를 선보이며 반전을 시도했다. 더 작아진 카메라, 선명해진 통화 음질, 무엇보다도 Meta AI와의 연동이 핵심이었다.

“이제 안경에게 말을 걸 수 있다.”

사용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고, 날씨를 확인하며, 음악 재생까지 실행할 수 있었다. 비록 대중적 인기를 끌진 못했지만, 시장에서는 실용성과 착용성을 인정받으며 ‘손 안 쓰는 콘텐츠 기기’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판매 200만 대를 넘어섰고, 메타는 2025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유튜버와 틱톡커, 패션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도 ‘손 안 쓰는 콘텐츠 기기’로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후략...

 

출처 : KMJ(https://www.kmjournal.net)

https://www.kmjournal.net/news/articleView.html?idxno=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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