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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메타버스 경쟁전’ 뛰어든 삼성전자, 복잡해진 성공 방정식

한종희 부회장, “삼성만의 메타버스 만들 것” 속도전…주총서도 방향성 제시
가상세계 개념, 도입 10년 넘은 ‘구식’ 지적…코로나19 봉쇄 풀리며 소비자 관심 하락 변수로
글로벌 빅테크 ‘잰걸음’도 부담…“삼성전자, 하드웨어·VR 플랫폼 경험 활용해야”

삼성전자가 최근 IT 산업 화두로 꼽히는 메타버스(가상세계) 생태계 참전을 선언한 가운데 업계에서 성공 가능성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이미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이 나서 여러 차례 언급한 만큼 회사의 메타버스 사업 구현 의지는 강해 보인다.


 

일각에선 온라인 가상세계가 이미 오래된 개념인 데다 코로나19발(發) 봉쇄가 풀리며 소비자 관심도도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메타버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축적된 하드웨어 부문 경험을 십분 활용해야 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삼성전자, 신사업 TF 신설로 메타버스 분야 출사표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달 실무진과 가진 ‘원테이블’ 간담회에서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려고 한다”며 “여러분이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실행까지 이어지게 주도해달라”고 당부했다. IT 산업계 대표적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모양새다.

한 부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도 메타버스와 로봇을 대표적 신성장 사업으로 꼽으며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메타버스 경험을 할 수 있게 최적화된 디바이스(기기)와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후략) [기사 원문보기]

[출처 : 아시아타임즈 김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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