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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가물치 잡고, 물총 싸움하고… ‘메타버스 캠퍼스’ MZ세대

가물치 잡고, 물총 싸움하고… ‘메타버스 캠퍼스’ MZ세대

대학 코로나 장기화에 가상공간 구축
학생들 현장감·쌍방향 소통 등 만족
학교는 진로·취업·심리상담도 진행

 

건국대 총학생회가 지난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인 ‘건국 유니버스: 워터 캠퍼스’ 모습. 이곳에서 학우들이 채팅이나 게임을 하도록 했다. 건국대 총학생회 제공

 

▲ 건국대 총학생회가 지난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인 ‘건국 유니버스: 워터 캠퍼스’ 모습. 이곳에서 학우들이 채팅이나 게임을 하도록 했다./건국대 총학생회 제공

서울 건국대 캠퍼스 내 호수인 일감호. 이곳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저마다 조각배를 타고 낚시를 하고 있다. 어떤 학생은 은어를 낚았고 또 다른 학생은 피라미와 가물치를 잡아 올렸다. 호수 옆 벤치에선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물총 싸움도 했다. 호수 내 작은 섬에선 학생들이 새똥 피하기 게임을 즐겼다. 실제 건국대 캠퍼스에서 벌어진 상황은 아니다. 건국대 총학생회가 지난 23일부터 제공 중인 3차원 가상공간 ‘건국 유니버스’의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우들이 학교를 찾기 어려워지자 총학생회는 ‘메타버스’(Metaverse)를 이용해 서울 캠퍼스의 공간을 그대로 온라인에 구현했다. 메타버스는 ‘가상’(Meta)과 ‘우주’(Universe)를 합친 말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기사 원문 보기]

[출처 : 서울신문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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