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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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메타버스를 위해 한번 도전해주세요. 새로운 부가가치를 계속 만들어주세요. 정부는 메타버스 기본원칙 등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정책을 계속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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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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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14일 ‘2023 메타버스 엑스포’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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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실장은 최근 메타버스를 향한 시장의 관심이 많이 줄어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진단했다. 메타버스가 아직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개념인데다 투자도 줄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렇다고 메타버스를 포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관심이 줄었을 뿐 메타버스 산업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서다.
그는 "세계 시장을 보면 메타의 메타버스 사업부 적자 문제, 월트디즈니의 메타버스 사업부 해체 같은 문제가 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산업계에서 메타버스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으니 CES나 MWC 같은 글로벌 전시회에서 메타버스가 꾸준히 나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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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메타버스여서 힘든 것이 아니라 경기가 어려우니 기업가치를 올리기 어려워 많은 산업이 전반적으로 힘든 것 같다"며 "그래서 과기정통부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도 정책적으로 여러 가지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를 국가 주력산업으로 보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과 연계해 메타버스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거나 해외 대형 프로젝트와 연계해 메타버스 프로젝트 수출을 지원하는 식이다. -
- 강 실장은 특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하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 진흥법(가칭)’이 통과되면 국내 메타버스 업계의 성장을 위해 더 다양한 정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메타버스 산업 진흥법은 자율규제와 최소 규제를 우선하고 선제적 규제 없음 등 메타버스 산업 관련 규제 원칙을 세운 것이 골자다.
그는 "정부가 열심히 지원할테니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달라"며 "정부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6/14/20230614020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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