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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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만들어 낸 이색 사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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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주는 힘은 크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하루의 반 이상을 회사에서 머물기 때문에 사무실 환경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에 큰 영향을 받는다.
경조사비나 탕비용품 등 한정적인 복지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오피스 인테리어가 MZ세대의 입사 조건 중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기업들이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공간에 스토리텔링을 부여하면서 ‘공간’은 복지 그 이상의 의미가 됐다. 기업의 정체성을 담아보니 업무 환경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개선되는 추세다.
메타버스 아바타 AI 포털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우주’를 콘셉트로 회사 곳곳에 메타버스 세계관을 녹여냈으며, 네이버는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사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알스퀘어, 사람인에서 진행된 ‘직장인 근무환경 인식’ 리서치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오피스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복지 시설’, ‘업무시설’, ‘사무환경’이 각 3·4·5위에 오르면서 46%의 비율을 차지했다.
기업들 또한 직원들의 업무 능률과 사기를 드높이기 위한 ‘공간’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브랜드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색 업무 공간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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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레이션, 메타버스 세계관을 담아낸 ‘초연결’의 공간
메타버스 아바타 AI 포털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사무실은 최용호 CHO의 꿈이 반영되었다. 총 세 곳으로 ‘초연결’, ‘갤럭시 우주 신전’, ‘갤럭시 우주를 가장 처음 발견한 아인슈타인’의 컨셉으로 나눠져 있다.
‘초연결’ 컨셉의 사무실로 들어가면 미지의 공간 속에서 우주인이 맞이하고 있다. 다양한 페르소나 공간들이 갤럭시 안에 연결되어 메타버스와 다양한 분야를 잇는 포털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함을 표현했다.
‘갤럭시 우주 신전’ 컨셉의 사무실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IP인 마미손과 마의손이 서로 손을 뻗고 있는 피라미드 조형물이 존재한다. 또 다른 사무실로 이동하면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는 우주선 컨셉의 복도가 나타난다. 문을 열면 과거로 회귀한 듯한 아인슈타인 동상이 서 있다. 관계자는 이 공간에 대해 “아인슈타인이 가지고 있는 우주에 대한 철학을 받들어, 더 진화한 상상의 우주 세계관을 정립한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형준 GMG사업팀 팀장은 “창의적이고 독특하게 구현된 사무실 공간은 업무 시 브레인스토밍을 극대화함은 물론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게 한다”고 전했다.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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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타 Pick] 메타버스·로봇·캠핑장…‘공간’에 진심인 기업들-디지틀조선일보(디조닷컴 diz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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