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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미래산업 열쇠, 메타버스에 올라타라)①폴더블·TV 홍보에 채용·교육까지

(미래산업 열쇠, 메타버스에 올라타라)①폴더블·TV 홍보에 채용·교육까지

삼성, 소비자 1000명 초대해 팬파티 진행…LG, 게임 속 'OLED 섬' 구축
BGF리테일, 가상 편의점에 스마트 자판기 설치…넥슨, 실시간 채용설명회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MZ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세상이 어느덧 실생활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게임, 제조, 금융, 유통 등 일상의 곳곳에서 메타버스와 접목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소위 MZ세대라 불리는 2030대들이 소비의 주력군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 탓이다. 심지어는 정치인들도 메타버스 플랫폼에 올라타 젊은층 표심 공략을 시도하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메타버스붐에 의해 정부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또 업계에서는 10여 년 전 스마트폰이 가져온 혁명과 비슷한 수준의 변혁이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반짝 유행이 아닌 '디지털 컨버전스'의 키가 될 것이란 얘기다. 메타버스가 그리는 새로운 세상을 <뉴스토마토>가 짚어봤다. (편집자주)

삼성전자(005930)와LG전자(066570)가 각각 폴더블폰과 TV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메타버스를 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구직자를 위한 직무상담과 신입사원 교육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이뤄지며 점점 적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한 폴더블데이 한 장면.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영상 갈무리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갤럭시 팬파티 '폴더블데이'를 진행했다. 사전 초청된 갤럭시 팬 1000명이 '폴더블데이'에 참여했고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피식대학의 '카페사장 최준', 고상우·이은호·정재환 작가 등이 출연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LG전자는 3월 자사 핵심 품목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홍보를 위해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활용했다. 동물의 숲은 가상 캐릭터가 집과 마을을 꾸미고 이웃과 교류하는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LG전자는 게임 공간에 'OLED 섬'과 OLED의 자발광 특성에서 착안한 '릿(LIT) 섬'을 만들고 OLED TV 강점을 소개했다....[기사 원문보기]

[출처 : 뉴스토마토  김광연·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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